다이어트 중 간식을 먹어도 살을 뺄 수 있을까요?
가능합니다. 간식 자체보다 하루 전체 섭취량과 간식의 종류, 먹는 이유가 더 중요합니다. 배가 고파서 먹는 간식과 습관적으로 먹는 간식을 구분하고, 양을 미리 정하면 다이어트 중에도 간식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오후 4시만 되면 무언가 먹고 싶었다
주말 폭식을 줄이면서 그는 한 가지 사실을 더 발견했다.
평일 오후 4시쯤이면 어김없이 간식이 생각났다.
예전에는 초콜릿이나 과자를 먹고 나면 죄책감이 들어 다음 날에는 아예 간식을 끊으려고 했다.
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다시 과자 봉지를 열었다.
17편에서 그는 이미 배웠다.
완전히 금지한 음식은 언젠가 더 크게 돌아올 수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간식을 없애지 않고 계획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먼저 진짜 배고픈지 확인했다
오후에 간식이 생각날 때마다 노트에 배고픔을 1점부터 10점까지 적었다.
어떤 날은 7점이었다.
점심을 적게 먹었거나 늦게까지 일한 날이었다.
하지만 어떤 날은 2점밖에 되지 않았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회의가 끝났거나 일이 막힐 때 습관적으로 과자를 찾고 있었다.
그제야 그는 모든 간식이 같은 간식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간식을 없애는 대신 바꿨다
진짜 배가 고픈 날에는 미리 준비한 음식을 먹었다.
무가당 요구르트
삶은 달걀
과일 한 조각
소량의 견과류
우유
반대로 배가 고프지 않은데 입이 심심한 날에는 먼저 물을 마시고 자리에서 잠깐 걸었다.
그래도 먹고 싶다면 과자를 봉지째 들고 오지 않았다.
작은 접시에 먹을 만큼만 덜었다.
처음에는 별 차이가 없어 보였다.
하지만 한 봉지를 끝까지 먹는 일이 눈에 띄게 줄었다.
간식이 오히려 저녁 폭식을 막아줬다
가장 의외였던 변화는 저녁이었다.
예전에는 다이어트한다는 이유로 오후 간식을 무조건 참았다. 그러면 퇴근할 무렵 배고픔이 극심해졌고 저녁 식사를 빠르게 많이 먹었다.
적당한 간식을 먹은 날에는 달랐다.
저녁 식탁에 앉았을 때 배고픔이 10점까지 올라가 있지 않았다.
천천히 먹을 수 있었고 추가로 밥을 떠오는 횟수도 줄었다.
간식을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루 전체의 식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했다.
다이어트 간식은 어떻게 먹어야 할까?
간식을 먹을 때는 세 가지를 먼저 확인해보자.
실제로 배가 고픈가?
다음 식사까지 얼마나 남았는가?
먹을 양을 미리 정했는가?
단백질이나 식이섬유가 포함된 음식은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반면 달고 기름진 간식을 큰 포장 그대로 먹으면 생각보다 많은 양을 먹기 쉽다.
자주 묻는 질문
다이어트 중 하루에 몇 번 간식을 먹어도 되나요?
정해진 횟수는 없습니다. 개인의 식사 시간과 활동량에 따라 달라지며 하루 전체 섭취량을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자는 완전히 끊어야 하나요?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먹을 양을 정하고 자주 과식하지 않는 방식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배고프지 않은데 계속 간식이 생각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스트레스, 지루함, 피로 또는 반복된 습관 때문일 수 있습니다. 먹기 전에 자신의 상태를 잠깐 기록하면 원인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어느 날 오후 4시, 그는 책상 서랍 속 과자를 바라봤다.
배고픔은 3점이었다.
그는 서랍을 닫았다.
참은 것이 아니었다.
지금은 먹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었다.
그날 노트에는 이렇게 적혔다.
간식을 끊은 것이 아니라, 간식에게 끌려다니지 않게 됐다.
다음 이야기
19편. 배고픔과 식욕은 달랐다
간식을 기록하기 시작한 주인공은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음식이 강하게 당기는 순간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배고픔’과 ‘먹고 싶은 마음’을 구분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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